프랜차이즈 본부 매출 3% 늘 때 가맹점 0.6% 증가 그쳐
리더스인덱스, 화장품·외식·편의점·제빵·카페 등 업종 분석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업계의 가맹점 매출이 최근 2년간 평균 0.6%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맹본부 평균 매출은 같은 기간 3% 가까이 늘면서 본부와 가맹점 간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화장품, 패스트푸드, 치킨, 외식, 편의점, 제과제빵, 커피·음료, 피자 등 8개 주요 프랜차이즈 업종 가운데 2023~2025년 비교가 가능한 258개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가맹점 평균 매출은 2023년 3억 2332만 원에서 2025년 3억 2538만 원으로 0.6% 늘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8개 업종 가맹본부의 매출 합계는 2023년 59조 348억 원에서 지난해 60조 7578억 원으로 2.9% 증가했다. 가맹본부 매출 증가율은 가맹점 평균 매출 증가율과 비교하면 약 4.8배에 달했다.
본부와 가맹점 간 매출 증가율 격차가 가장 큰 업종은 외식이었다. 외식 가맹본부 매출은 2년간 4.6% 증가한 반면 가맹점 평균 매출은 2.6% 감소해 7.2%포인트(p)의 격차를 보였다.
편의점도 가맹본부 매출이 2.8% 증가하는 동안 개별 점포 평균 매출은 3.9% 감소해 6.6%p의 격차가 났다.
제과제빵과 커피·음료는 본부 매출이 각각 0.7%, 0.4% 증가하는 데 그쳐 사실상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은 각각 1.9%, 0.5%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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