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태국 차세대 호위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6800억 규모

 한화오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이 태국에 인도한 푸미폰 아둔야뎃함.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이 태국에 인도한 푸미폰 아둔야뎃함. (한화오션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한화오션(042660)은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한화오션은 태국 왕립해군과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계약 조건은 협상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오션을 비롯해 스페인, 싱가포르, 튀르키예 등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한화오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이 2018년 태국 왕립해군에 1차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경험과 축적된 함정 건조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오션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태국과의 장기적인 해양방산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수상함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태국 왕립해군은 공고를 통해 태국 해군 호위함 1척 건조 및 통합 군수 지원 사업에 167억 3000만 바트(약 6833억원)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오션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대한민국 해군 등 정부와 군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번 선정 과정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