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피부과학회 회장에 오태호 연임…"학술지 발간 추진"

임기 2027년부터 3년…감사에 이선규 선출

오태호 회장이 6일 '2026 대한수의피부과학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학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오태호 경북대 교수가 대한수의피부과학회(KSVD)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8일 학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26 대한수의피부과학회 정회원 워크샵(워크숍)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태호 현 회장을 차기 회장에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부터 3년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과 함께 감사에 이선규 고척원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선출됐다.

강정훈 총무이사는 2025년 하반기 및 2026년 상반기 결산보고를 진행했다.

오 회장은 "향후 학회 활동을 하면서 학술지 발간 추진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학회에서 연구도 하고 전문 영역에서 필요한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철용 서울대 교수가 6일 '2026 대한수의피부과학회 워크숍'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학회 제공). ⓒ 뉴스1

총회에 이어 학회 부회장인 황철용 서울대 교수는 '2025 국제반려동물감염병학회(ISCAID) 개(강아지) 농피증 항미생물제 사용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는 "농피증은 항상 기저 원인에 대해 이차적으로 발생한다"며 "일차성 농피증이라는 용어는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대 피부과학교실에서 실시한 세균 배양 및 항생제 내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내성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황을 소개했다.

황 교수는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을 지양하고 가이드라인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선택과 처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 관계자는 "매년 워크숍과 정기총회를 통해 정회원 간 최신 수의피부과학 정보를 공유하고 학회의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해피펫]

'2026 대한수의피부과학회 정기총회'가 6일 서울대에서 열렸다(학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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