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만? 치주질환 치료에 레진까지"…진화하는 반려동물 치의료

한국수의치과협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 개최

손원균 서울대 교수가 6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AVDF)에서 강의를 하고 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진화하는 반려동물 치의료의 수준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정길준)는 지난 6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제12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AVDF)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일선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지식 공유에 초점을 맞춰 영상, 마취, 치주질환, 구내염, 종양 관리, 동물원 동물 치과치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오전에는 △놓치기 쉬운 치주질환의 진단과 치료 포인트(김세은 전남대 교수) △구강 진단, 이렇게 해도 될까(김세은 서울대 교수) △치주조직유도재생술(권대현 동물치과병원메이 원장) △개(강아지)와 고양이의 구강종양 치료적 옵션(유민옥 서울대 교수)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개와 고양이의 발치(이상관 조은동물의료원 원장) △개 구강종양의 진단 및 방사선 치료(홍성화 서울대 교수) △치과 수술을 위한 PASS(손원균 서울대 교수) △사자 견치의 근관치료(김춘근 이비치동물치과병원 원장) △고양이 교합 문제(최규환 태일동물치과병원 원장) △반려동물의 올바른 양치질 교육(윤한병 이봄동물병원 원장) 등 강의가 이어졌다.

이성혁 오복동물치과병원 원장과 조현민 조이동물병원 원장은 반려동물 치의료 구두발표에 나섰다.

한국수의치과협회는 6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제12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을 개최했다(협회 제공). ⓒ 뉴스1

이론 강의뿐 아니라 반려견, 반려묘 레진 치료를 위한 드라이랩(Dry lab) 실습도 진행돼 곧바로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협회 인정전문의 자격 수여식도 열렸다. 김세은 서울대 교수, 권대현·김규민 원장이 인정전문의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장에 마련된 유한양행 부스에서는 치주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파로돈겔'과 관절 건강 관리용 의료기기 '애니콘주', 면역 항암 보조치료제 '박스루킨-15주' 등이 소개됐다.

정길준 한국수의치과협회 회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의치과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진료 분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맞는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학문적 열정을 가진 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해피펫]

정길준 한국수의치과협회 회장이 6일 서울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했다(협회 제공). ⓒ 뉴스1
유한양행은 6일 서울대에서 열린 아시아수의치과포럼에서 동물용의약품을 선보였다. ⓒ 뉴스1
한국수의치과협회는 6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제12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을 개최했다. 인정전문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협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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