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이봉주 단장 맡은 '감동의 마라톤'에 2.5억 원 후원

창립 50주년 기념, 내달 중순까지 참가 신청
"장애인·비장애인 소통하는 화합의 장 될 것"

'감동의 마라톤' 단장 이봉주 선수 (에쓰오일 제공)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에쓰오일(S-OIL·010950)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감동의 마라톤' 개최를 위해 2억 5000만 원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감동의 마라톤은 오는 10월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개최하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단장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다. 5km, 10km, 하프 3개 코스로 평화잔디광장, 하늘공원 등 난지순환길을 따라 운영된다.

참가비는 5km 5만 원, 10km 6만 원, 하프 7만 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기부되고 기부금영수증도 발급된다.

장애인 참가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발달·시각장애인 참가자의 동반주자 1인도 무료다.

참가 신청은 9월 중순까지 공식 홈페이지(감동의마라톤.com)에서 가능하다.

이봉주 단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속도를 존중하며 함께 달리는 특별한 대회"​라며 "기록과 순위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도전과 희망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러너 여러분의 한 걸음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응원이 되고 새로운 용기가 된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달리며 결승선의 감동과 오래도록 기억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4년간 '감동의 마라톤'을 개최하며 장애인의 도전정신과 재활 의지를 응원해 왔다.

장애인들 도전정신과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재활 스포츠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도 후원해 왔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