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요양 인정자 4년 새 30%↑…깨끗한나라, 의료 위생시장 넓힌다

에탄올 70% 손소독제 출시…5종 유해균 99.9% 살균

깨끗한나라가 병원·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손 위생과 개인위생, 환자 돌봄 등을 아우르는 B2B 위생용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깨끗한나라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돌봄 서비스 이용자와 관련 시설이 늘면서 깨끗한나라가 병원·요양시설을 겨냥한 기업간거래(B2B) 위생용품 사업을 확대한다.

깨끗한나라는 의료시설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위생부터 손·개인위생, 환자 돌봄까지 아우르는 위생용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의 20.3%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장기요양 인정자는 2021년 95만3511명에서 2025년 123만5045명으로 29.5% 늘었고, 같은 기간 장기요양기관도 2만6547곳에서 2만9734곳으로 약 12% 증가했다.

깨끗한나라는 병원과 요양시설에 화장지·핸드타월 등 제지류뿐 아니라 핸드워시와 물티슈, 생리대, 성인용 기저귀, 마스크 등을 공급하고 있다. 개별 소모품 판매에서 나아가 시설별 위생관리 수요에 맞춰 제품군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는 손 위생 제품인 '깨끗한나라 PRO 쉴드 새니타이저겔 500㎖'도 출시했다. 에탄올 70%를 함유했으며 회사 측에 따르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바실러스균 등 5종 유해균에 99.9% 살균력을 갖췄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의료·요양시설은 다양한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개별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시설 운영 환경을 고려한 종합적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의료시설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한 전문 제품을 확대하고 고객이 더욱 효율적으로 위생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