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핏' 통했다…쿠첸, 7월 음식물처리기 매출 356% 증가

6월에도 137% 늘어…건조·분쇄형 라인업 확대 효과

쿠첸이 음식물처리기 '제로빈'과 '제로핏'을 앞세워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쿠첸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쿠첸이 신제품 '제로핏'을 앞세워 7월 음식물처리기 매출을 전월보다 356% 끌어올렸다.

7일 쿠첸에 따르면 회사의 음식물처리기 매출은 지난 6월과 7월 전월 대비 각각 137%, 356% 증가했다.

쿠첸은 지난해 4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제로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신제품 '제로핏'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건조·분쇄형 제품 수요 증가와 신제품 출시 효과가 맞물리면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쿠첸이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음식물처리기 유형으로 건조·분쇄형이 41.1%를 차지했다. 향후 건조·분쇄형 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79.4%였다.

제로핏은 폭 약 19㎝의 크기에 3L 와이드형 건조통을 적용한 제품이다. 스테인리스(STS) 304 소재의 3중 브라켓과 회전 반경을 넓힌 4중 블레이드를 탑재해 공간 활용성과 음식물 처리 효율을 높였다.

기존 제품인 제로빈은 건조·분쇄 기능과 세척 편의성을 앞세웠으며, 제로핏에는 쿠첸의 분쇄 알고리즘과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제로핏은 출시 한 달 만인 7월 쿠첸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의 약 89%를 차지했다. 쿠첸은 브랜드 모델 김연아가 출연한 광고를 공개하며 신제품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쿠첸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가 주방 위생과 편의성을 높이는 생활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의 선택 기준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