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 웨더뉴스와 AI 항로 최적화 설루션 상용화 박차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일본 지바시 웨더뉴스 본사에서 웨더뉴스와 '사업 협력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김성준 대표(오른쪽)와 웨더뉴스 이시바시 토모히로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일본 지바시 웨더뉴스 본사에서 웨더뉴스와 '사업 협력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김성준 대표(오른쪽)와 웨더뉴스 이시바시 토모히로 대표.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HD현대의 해양 종합 설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이 글로벌 기상정보 기업 '웨더뉴스'와 본격적인 사업 협력에 돌입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일본 지바시에 위치한 웨더뉴스 본사에서 김성준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와 이시바시 토모히로 웨더뉴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협력 기본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AI) 항로 최적화 결합 솔루션(OSR-OW)의 국내 초도 계약 추진 △글로벌 고객사 대상 공동 마케팅 진행 △선박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협력 확대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내 실증을 통해 웨더뉴스가 탑재된 AI 항로 최적화 결합 설루션이 최소 3% 이상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만큼,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식 계약을 통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HD현대마린솔루션의 AI 항로 최적화 결합 설루션은 별도 장비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기존 양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던 선박에 즉각 적용이 가능해 고객 편의 측면에서도 만족도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과 웨더뉴스는 기존 고객 약 8000척에 AI 항로 최적화 결합 설루션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준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은 양사 간 협력을 실제 사업 모델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의미가 있다"며 "연료비 절감과 환경규제 대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설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5746억 원, 영업이익 9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12.5% 증가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