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골관절염, 흔한 관절 질환…통증 조기 관리해야"
정현정 수의사, 재활학회서 갈리프란트 소개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골관절염(OA)은 개에서 가장 흔한 관절 질환으로 통증을 조기에 관리해야 합니다."
정현정 한국엘랑코동물약품(Elanco) 반려동물사업부 수의사는 지난 5일 서울 동작구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한국수의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수의계에 따르면 골관절염은 리트리버, 저먼 셰퍼드 등과 같은 대형견에서 많이 관찰되는 관절 질환이다. 개 뿐 아니라 어린 강아지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골관절염이 발생하면 관절에서 열발음이 들리고 관절이 비대해진다. 근육이 위축되고 움직임이 뻣뻣해지는 증상도 보인다.
특히 통증은 가장 흔히 관찰되는 증상이다. 골관절염은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통증이 점점 악화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정현정 수의사는 "통증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리법을 이용한 장기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증을 조기에 관리하면 적절한 운동 수준 달성에 도움을 주고 부적응성 통증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엘랑코에서는 통증 관리를 위해 갈리프란트 플레이버 정을 유통하고 있다.
갈리프란트는 반려견 골관절염의 장기 관리에 적합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 신약이다. 주성분인 그라피프란트는 PGE2가 작용하는 여러 수용체들 중 EP4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해준다.
장기간 투약에도 안전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만 위장관 질병을 가진 반려동물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 수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해서 투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현정 수의사는 "골관절염은 신체 기능이 점점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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