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도 실습이 중요"…V-ACADEMY, 소동물 마취 교육 참가자 모집
실습 시간 확대, 마취·통증관리 노하우 공유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동물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수의사 대상 전문 마취 교육이 다음 달 열린다. 특히 실제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습 시간을 대폭 늘려 교육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수의학 교육기관 V-ACADEMY(브이아카데미)는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6층 'V-Theater'에서 '소동물 마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브이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브이아카데미에 따르면 마취는 반려동물이 수술이나 CT·MRI 같은 정밀검사, 치과 치료 등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의료 과정이다. 반려동물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적절한 마취와 통증 관리를 시행하는 것은 수술의 성공뿐 아니라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세미나는 수의 마취 전문가인 손원균 교수와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에서 마취·통증 관리를 담당하는 차지수·김민하 과장이 공동 강사로 참여한다. 실제 임상에서 축적한 증례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마취 관리 전반을 교육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과정은 수강생들의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교육 내용을 한층 고도화했다. 특히 지난 기수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오프라인 실습(Dry Lab)'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렸다.
총 8강으로 구성된 교육은 8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취의 기본 원리와 환자 평가, 마취 약물 선택, 마취 중 모니터링, 통증 관리 등을 이론으로 익힌 뒤 마지막 실습 과정에서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마취 장비를 직접 구동해 본다. 강사진은 참가자별 1대1 코칭을 통해 장비 운용과 임상 적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최근 사람 의료뿐 아니라 수의료 분야에서도 고령 반려동물과 만성질환 환자(환견·환묘)가 늘면서 보다 정교한 마취와 통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환자의 심박수와 혈압, 호흡 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것이 마취 관리의 핵심으로 꼽힌다.
김종인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원장은 "수의 임상에서 환자의 생명과 수술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이 바로 안전한 마취 관리"라며 "현장 수의사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실습 시간을 늘리고 강의의 밀도를 높인 만큼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기수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수강생들은 "막연했던 마취의 전체적인 흐름과 공부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론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직접 실습해 이해도가 높아졌다", "실제 사용하는 약물과 수술 환자의 통증 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는 등의 후기를 남겼다.
브이아카데미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3회차 과정도 모집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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