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유럽 고객사 초청 간담회…탄소저감 강판 홍보
기존 대비 탄소 배출량 20%↓…EU 탄소국경제도 대응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제철이 유럽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회사 기술력을 홍보하고 파트너십을 다졌다.
현대제철(004020)은 자동차 경주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그리스 랠리 기간 개최지에서 유럽 고객사 대상 간담회를 열고, 탄소저감 강판 기술을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전기로 운영 노하우·고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월 당진제철소에서 전기로와 고로의 쇳물을 배합하는 복합 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가동해 탄소저감 강판을 양산하고 있다.
탄소저감 강판은 기존 자사 고로 생산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이 20% 감축됐다. 올해부터 현대자동차·기아 유럽 생산 차종에 순차 공급되고 있다.
지난 1월 유럽연합(EU)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MA)가 시행된 상황에서 저탄소 양산 체계를 갖춘 점이 유럽 현지 고객사들의 관심을 끌어냈다고 현대제철은 전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란 환경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만든 제품을 EU 역내로 수출할 때 해당 제품을 만드는 데 배출된 탄소량만큼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현대제철은 탄소저감 강판을 통해 유럽 현지 수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능동적인 통상 규제 대응 역량을 알리고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