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세화미술관,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 전시 티켓 판매

13일 슈퍼 얼리버드부터 판매…국내 미공개 작품 구성
전시 8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

세화미술관 게오르그 바젤리츠 전시 포스터.(태광그룹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은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 회고전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는 8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세화미술관에서 열린다.

게오르그 바젤리츠는 독일 도이치바젤리츠 출신 작가다. 지난 4월 작가의 별세 소식은 전 세계 미술계에 애도의 물결을 일으켰다.

바젤리츠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독일 신표현주의의 거장이자 전후 독일 미술의 정체성을 새롭게 형성한 혁신가로 꼽힌다. 작가는 1960년대부터 기존 회화의 전통에 저항하며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형상을 거꾸로 그리는 '뒤집힌 회화' 기법으로 이미지에 갇힌 시선에서 벗어난 회화 언어를 정립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바젤리츠의 개인전이 열린 지 20년 만의 전시다. 사후 최초로 열리는 미술관급 회고전이기도 하다.

세화미술관은 국내 미공개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바젤리츠의 1960년대 초기작부터 올해 작업한 최근작까지 선보인다. 작가가 평생 탐구한 인간 존재의 불안과 회화의 본질을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파격적인 화법과 강렬한 색채,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화미술관은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7월 13일부터 얼리버드 티켓을 사전 판매한다. 첫날인 13일 오후 1시부터는 슈퍼얼리버드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14일부터 31일까지는 1차 얼리버드 티켓을 3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8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2차 얼리버드 티켓(20% 할인)을 판매한다. 티켓 가격은 성인 기준 1만 5000원이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에서 전체 회차를 구매할 수 있으며, 29CM에서는 1, 2차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안미희 세화미술관장은 "바젤리츠 타계 전 성사된 전시이자 작고 후 최대 규모의 전시"라며 "작가의 명성에 걸맞은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장의 60년간 화업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작품에서 느껴지는 깊은 울림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화미술관은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지난 2017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개관한 기업 미술관이다. 도심 속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면서 다채로운 기획 전시와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대형 공공미술품 등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 중이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