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한성숙 국무총리, 'AI 3대 강국 도약' 완수할 적임자"

"최초 여성기업인 출신 국무총리…실물경제·정책능력 검증"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6.26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와 관련해 "'AI 3대 강국 도약'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여경협은 1일 논평을 통해 "337만 여성기업을 대표해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기업인 출신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한 총리가 "국내 대표 IT기업 수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하며 민간의 혁신성과 공직의 경륜을 두루 겸비했다는 점에서 우리 경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그동안 장관으로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며 실물 경제와 정책 능력을 모두 검증받았다"고 했다.

한 총리가 네이버 대표 재임 시절 추진한 '프로젝트 꽃'에 대해 여경협은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우선시해 온 그의 행보"라며 "현장 중심의 가치는 AI 대전환의 혜택이 골목상권과 국민 모두에게 온전히 전달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탁월한 역량을 갖춘 만큼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며 "특히 이번 임명은 경제의 역동성과 사회적 다양성을 높이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력을 최우선으로 삼아 여성 인재를 전면에 기용한 정부의 과감한 발탁을 높이 평가하며 더 많은 여성 리더가 산업 전반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지난 30일 국회 임명동의 절차를 마친 뒤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를 받았다. 이날부터 제50대 국무총리로 공식 임명됐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첫 여성 총리이며, 2006년 취임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다.

한 총리는 2017년 네이버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약 5년 동안 회사를 이끌며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미래 기술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넓혔다. 이후 2025년 이재명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 장관으로 임명됐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