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심정지 이웃 구한 시민 20명 '하트세이버' 선정

2026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 20명(포스코청암재단 제공)
2026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 20명(포스코청암재단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은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신속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로 심정지 상태의 이웃을 구한 시민 20명을 올해의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히어로즈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의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부터 소방청과 협력해 일반인 하트세이버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해 왔다.

첫해인 2024년 11명, 2025년 30명에 이어 올해 20명을 추가로 선정하며 지금까지 총 61명의 하트세이버 의인을 발굴했다. 시상식에선 올해 20명의 하트세이버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살신성인의 자세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부터 포스코히어로즈 제도를 통해 개인의 위급상황이나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타인과 사회를 위해 의로운 행동을 실천한 의인들을 발굴해 왔다. 현재까지 총 156명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경북 산불 현장에서 인명을 구한 시민 4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여기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수기안토 씨도 포함됐다. 그는 주민을 깨우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직접 업고 대피시킨 공로로 법무부로부터 특별 기여자 거주(F-2) 체류 자격을 부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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