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이 글로벌 경쟁력"…'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 성료(종합)
장철민·김성원 의원, 디지털 혁신 위한 지원 약속
대상 '에이피알' 수상…"K-뷰티 비결 '디지털 혁신'"
- 신민경 기자, 김민석 기자,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김민석 장시온 기자 =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힘, 디지털 혁신으로 글로벌 성장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끈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은 디지털 전환(DX)과 혁신 성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기업의 성과를 발굴·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영섭 뉴스1 대표는 환영사에서 "묵묵히 쌓아 올린 디지털 인프라와 플랫폼이야말로 대한민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든든하게 떠받치는 핵심 동력"이라며 "디지털 전환은 국민의 삶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더 많은 중소기업과 창업가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기술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디지털 성장 기업들의 미래 비전을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회와 정부도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가 만나는 기업 중에는 여전히 AI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면서 "성공적인 모델을 공유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회가 함께 지원할 때 앞서가는 기업들처럼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 전체가 한 단계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장 의원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성공과 더 큰 성장을 만들어 내는 데 함께 노력하고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는 지금 'AI 3대 강국 도약'을 준비하며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지원이 대기업 중심에만 머문다면 결코 AI 3대 강국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오늘 수상한 모든 기업이 영광을 넘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역할"이라며 "국회 차원의 정책·입법 지원은 물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는 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와 맞춤형 교육 확대를 약속했다.
이 차관은 "제조 데이터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 제조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동시에 제조 현장의 업종과 공정별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조 혁신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차관은 "동네 상점에 스마트 기술을 보급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을 촉진해, 소상공인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적응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특히 혁신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와 차별화된 제품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업종별 맞춤형 AI 활용 교육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4개 기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디지털성장대상' 에이피알 △'DX리더스상' 코웨이 △'디지털전환혁신상' 바디프랜드 △'스마트테크상' 한솔피엔에스 △'기술가치성장상' 헥토파이낸셜 △'디지털기술사업화상' 대동 △'테크그로스상' 씨큐파이버 △'디지털혁신기술상' 세라젬 △'디지털스케일업상' 딥인사이트 △'VC퀀텀점프상' 슈퍼브에이아이 △'여성디지털혁신상' 디더블유아이 △'여성벤처성장상' 위튼컴퍼니 △'초기성장혁신상' 부스터랩 △'디지털상생임팩트상' 리벨리온 등이 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에이피알의 신재하 부사장은 "올해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에이피알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매출의 절반 이상이 미국, 유럽 등 전통적인 시장을 넘어 전 세계 곳곳에서 고르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K-뷰티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디지털 혁신'에 있다"면서 "에이피알 역시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 없이도 매출의 70%를 디지털 이커머스를 통해 달성하며 성장했다. 앞으로도 행사의 취지에 맞게 디지털 성장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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