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부피↓ 물걸레 청소시간↑ 무선청소기 '콤팩트타워' 출시

거치대 부피 40% 축소…30분 이상 물걸레 청소 가능
"콤팩트타워 등 라인업 5종으로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가 무선청소기 '컴팩트타워'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LG전자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LG전자(066570)는 청소 성능을 유지하면서 거치대 부피를 줄여 공간 활용도를 키운 무선청소기 신제품 '콤팩트타워' 2종 'A7·A5'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콤팩트타워 시리즈의 특징은 공간 효율을 높인 미니멀한 디자인이다. 청소기 본체 충전과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수행하는 타워(거치대)의 부피를 기존 올인원타워 제품 대비 약 40% 줄였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를 거치할 시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고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다. 제품별로 먼지봉투 내부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자외선 기능과 고성능 필터 시스템을 갖춰 위생 관리 번거로움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표 모델인 'A7 코어+ 콤팩트타워'는 최대 22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한다. 청소기를 거치하면 자동으로 본체 내 먼지를 빨아들이는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이 탑재된 타워는 작아진 부피에도 불구하고 2.1L의 넉넉한 먼지통 용량을 갖췄다.

물걸레 겸용 모델을 선택할 시 물걸레 흡입구로 교체해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450mL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한 번의 물 보충만으로도 30분 이상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또 청소 중 물이 자동으로 공급되는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을 포함한 LG전자 무선청소기는 흡입한 미세먼지를 철저히 차단한다. 본체에는 금속망 필터, 마이크로 필터, 배기 필터 등 총 5단계에 걸쳐 배출 공기 중 먼지를 걸러내며, 타워 내 먼지통도 3단계 차단 시스템을 갖췄다. 본체 내 필터와 먼지통은 분리해 물세척할 수 있어 위생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총 5종으로 확대한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전체 라인업은 AI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프리미엄 모델 'A9 AI', 강력한 파워와 실용성을 겸비한 'A7 코어+', 가벼운 무게로 손목 부담을 덜어주는 'A5'로 구성된다.

콤팩트타워 신제품은 오는 17일 A7 모델을 시작으로 온라인 브랜드숍과 LG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출하가는 A7 코어+ 콤팩트타워 99만 원, A5 콤팩트타워 79만 원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시 A7 코어+ 콤팩트타워의 월 구독료는 6년 프리미엄 계약 기준 3만 900원이다. 계약 기간 동안 먼지망 청소와 필터 교체 등 전문가의 가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주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유선, 무선, 로봇 등 다양한 청소 제품군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선청소기 시장 규모는 2026년 44억 7000만 달러(약 6조 8000억 원)에서 연평균 6.74% 성장해 2034년 75억 3000만 달러(약 11조 4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