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델핀 FLNG 본계약 서명식 "세계 최고 역량 증명"

美 최초 해상 FLNG 프로젝트, 4.3조 규모 수주 잭팟

삼성중공업과 델핀 미드스트림의 델핀 FLNG 1호기 계약 서명식(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미국 최초 해상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의 전초 기지가 될 델핀 FLNG 프로젝트의 본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명식은 9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더들리 포스톤 델핀 미드스트림 최고경영자(CEO) 등 프로젝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DOE) 차관보, 스티브 카멀 미국 해사청(MARAD) 청장, 강경화 주미대사 등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도 자리했다. 최성안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철저한 납기 준수로 역량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본 계약으로 양측은 29억 달러(약 4조 3000억 원) 규모의 델핀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1호기 건조를 공식화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해상 FLNG 프로젝트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델핀 FLNG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FLNG 프로젝트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델핀이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FLNG 2·3호기 계약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30척, 96억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목표 139억 달러의 6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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