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젠슨 황 도착 전부터 취재 열기 후끈…카메라 15대 줄 섰다
7개월 만에 방한, 'AI 황태자' 향한 뜨거운 관심
- 양새롬 기자, 김민수 기자
(김포공항=뉴스1) 양새롬 김민수 기자 = 5일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는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취재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취재진이 모여들었다.
황 CEO가 도착하기 약 3시간 전인 오전 9시47분쯤부터 이곳에는 국내외 방송국 카메라가 속속 도착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이후 취재진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 오전 11시 기준 방송 카메라 약 15대, 취재진은 20여명에 달했다.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 출입구 앞에는 이미 삼각대와 촬영 장비가 길게 늘어선 상태다. 취재진은 차량이 진입할 때마다 시선을 출입구로 돌렸다.
황 CEO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질문과 촬영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만큼 현장에는 긴장감도 감돌고 있다. 취재진은 건물 입구와 차량 진입로를 번갈아 살피며 짧은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대기 중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의 중심에 선 황 CEO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방한 소식만으로도 공항 현장에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는 해석이다.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쯤 전세기편으로 입국해 현장 취재진과 간단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 홍대 T1 베이스캠프로 이동, 프로게임단 T1 소속 이상혁(페이커) 선수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에는 인근 식당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삼겹살 회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동 장소가 번화가에 위치한 만큼 그간 소탈한 행보를 보여온 황 CEO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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