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해준 구조견 또 찾은 넬…"건강 재점검, 든든한 의료 파트너"
'나눔프로젝트 넬 찾아가는 의료실' 진행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동물진료법인 넬동물의료재단이 구조된 동물들이 건강하게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든든한 의료 파트너를 자처하고 나섰다.
20일 넬동물의료재단에 따르면 윤일용 이사장과 엄태흠 안양 넬동물의료센터 원장 등은 지난 12일 동물보호소 '도로시 지켜줄개'를 찾아 '나눔프로젝트 넬 찾아가는 의료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재단이 지향하는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강아지, 고양이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튜브 채널 '가족이라면서요'를 통해 소개된 동물보호소 '도로시 지켜줄개'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재단 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봉사에서 재단 의료진은 보호소 동물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 중성화 수술, 정밀 건강검진 등 꼭 필요하지만 열악한 환경상 진행하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수의료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기존에 재단을 통해 수술과 치료를 마치고 보호소로 돌아간 구조견의 회복 상태를 직접 재점검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했다.
진료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보호소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향후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이어가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윤일용 넬동물의료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가진 수의료 역량은 멀리 있는 곳뿐만 아니라 우리 곁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위해서도 존재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상생 행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일용 이사장은 20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제18회 동서부소동물임상수의사대회(WESAVC)'에 참석해 최신 의료기기와 진료 트렌드를 살펴봤다.
윤 이사장은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의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구조동물도 선진 의료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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