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스마트 안전 기술 'E-STOP' 이탈리아 기술혁신상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로 작업 반경 내 사람 감지, 스스로 제동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HD건설기계(267270)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긴급 자동 장비 제동 기술인 'E-STOP'이 이탈리아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SaMoTer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은 이탈리아 무역박람기구 베로나피에레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혁신상을 받은 HD건설기계의 'E-STOP'은 장비에 장착된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작업 반경 내 사람이나 사물을 감지하면 장비 스스로 제동하는 기술이다. AI 딥러닝을 통해 작업 구역 내 사람만 정확히 구분한다.
또 설정된 거리에 따라 감속과 정지 단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현장 안전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앞서 HD건설기계는 지난해 9월 프랑스 노동부 산하의 건설업 안전예방협회가 주관한 센강 운하 프로젝트에서 E-STOP 기술을 시연해 유럽 현지 건설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임정우 HD건설기계 유럽 권역장은 "이번 혁신상 수상은 미래 건설장비 기술을 선도하는 유럽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건설기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3049억 원, 영업이익 1907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 1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HD건설기계로 합쳐진 이후 처음 받는 성적표다. 지난해 1분기 양사 합산 실적과 비교했을 때 HD건설기계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88.3% 증가했다.
매출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수요 회복 본격화와 산업·방산용 엔진 성장이 빨라지면서 따라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도 건설기계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엔진 사업의 견조한 이익이 더해지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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