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웨이브-리얼미터, 지방선거 '딥페이크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AI 악용 허위·비방 콘텐츠로 선거 공정성 훼손 방지

'딥페이크 모니터링 서비스' 포스터.(라바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디지털 범죄 대응 기업 라바웨이브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딥페이크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6월 전국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 중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허위·비방 콘텐츠로 선거 공정성이 훼손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3회에 걸쳐 'AI 기반 딥페이크 국민 인식도' 여론조사를 실시해 국민 대다수가 이미 딥페이크의 선거 개입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9명이 딥페이크가 선거 결과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고 △전 연령층 평균 70% 이상이 이번 선거에서 딥페이크가 악용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적극 투표층인 50·60대에서 딥페이크의 영향력이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서비스는 최종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가 리얼미터에 의뢰하면 라바웨이브가 AI 모니터링 설루션 라바스캐너를 통해 유튜브, 각종 포털, 소셜네트워크 등에 업로드된 후보자 관련 영상·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필터링한다.

이에 허위 또는 비방 콘텐츠로 의심되는 경우 즉시 후보자에게 통보하고 진위를 확인해 수사기관 및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치 근거를 제공한다.

한편 6월 3일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할 수 있다.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첨부돼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실물 또는 모바일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