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1Q 영업이익 201억 원 '역대 최대'…전년比 31%↑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성적…매출 2964억, 전년 대비 29.8% 증가
초고압 전년比 177% 증가…전력망·AI 데이터센터 투자 수혜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LS에코에너지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는 2026년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964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31.0%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023년 이후 4년 연속 1분기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 매출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7%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베트남 현지 사업 환경도 우호적이다. 베트남 정부의 8차 국가전력계획에 따른 송배전망 투자 확대로 현지 유일의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업인 LS에코에너지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 유럽 수출 확대와 아세안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망 프로젝트 참여도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수익성 개선도 뚜렷하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6.8%로 국내 전선업계 평균치인 3~4%를 크게 상회했다. 원가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려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매출 증가율보다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견고한 체질 개선 성과를 확인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요 급증에 대응해 광케이블 생산 물량을 확대하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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