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탄소중립 설비투자 최대 3억 지원…"내달 6일까지 접수"

원청 40~50% 지원 확약받은 중소기업 신청 가능

중소벤처기업부 외부 전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6년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등 탄소 관련 의무 감축 규제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맞춤형 탄소 배출량 감축설비 컨설팅·시장조사·설비 도입 등 패키지에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설비 투자 지원 지원 유형.(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지원 사업 유형은 △에너지 절감 △배출량 진단 △공정 최적화 △신재생 에너지 등 4개다. 이번 공고는 원청기업(대기업, 1차 협력사 등)과 공급망으로 연결된 협력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원청기업이 사업 자부담금(총 사업비의 40~50%)을 지원하기로 확약 받은 협력 중소기업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신청(컨소시엄)해야 하고, 원청기업은 협력기업 사업장에 설비를 구축하는 총사업비의 자부담금 50% 전부 혹은 40%(+협력기업 10%)를 지원하게 된다. 정부가 나머지 50%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접수 후 △서류평가 △현장점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사업이 종료되면 향후 5년간 설비가동 최적화 설정, 감축 효과 산정 등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향후 시행될 EU 공급망 실사 지침, 기후 공시 등 공급망에 대한 규제 및 탄소 배출량 감축 부담이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원청기업과 공급망 내 기업이 함께 상생 협력해 위기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좋은 사례가 돼 공급망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모집 공고는 중기부 홈페이지, ESG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