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총력…북미 방산업체와 파트너십 구축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 III Batch-2 잠수함.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6 ⓒ 뉴스1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 III Batch-2 잠수함.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6 ⓒ 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화오션(042660)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북미 방산업체 커티스라이트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커티스라이트와 예인 소나 운용 시스템 분야에서 장기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예인 소나 운용 시스템은 함정 뒤로 길게 끌어(예인) 운용하는 소나를 통해 잠수함·수중 표적을 탐지·추적하는 장비다.

양사는 향후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경우 예인 소나 운용 시스템 공급을 비롯해 잠수함 건조, 유지·보수·정비(MRO), 수명주기 지원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북미 방산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와 함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보고 있다.

CPSP는 캐나다 해군이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디젤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총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한다. 캐나다 정부는 이달 초 한국과 독일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6월 말 최종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