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아리온스멧, 軍 다목적 무인차량 성능평가 단독 완수
약 3주간 실물 평가…"입찰 과정 요구사항 모두 수용돼"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아리온스멧'이 육군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성능확인평가를 단독으로 완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목적무인차량은 육군 미래전력 체계인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전력이다.
성능확인평가는 최고속도, 항속거리 등 6개 항목에 대해 각 방산업체가 제시한 성능을 상대 평가하기 위한 것(A형 평가항목)으로 지난 3일부터 약 3주간 실물 평가로 진행됐다.
앞서 한화에어로와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이 지정한 전문연구기관에서 A형 평가항목 실물평가를 진행하고, 해당 수치를 제안서에 기재해 방사청에 제출한 바 있다.
방사청은 최고 성능 확인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제안서에 제출한 내용을 토대로 서류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실물 평가에서 제안서를 상회하는 수치가 나와도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이에 '제안서 제출 내용을 상회하는 수치까지 인정하고 모든 업체가 동일한 조건에서 실물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는 현대로템 의견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한화에어로 의견이 엇갈렸다.
한화에어로는 이번 평가가 '상회한 수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을 수용해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군이 요구하는 성능보다 상회하는 원격제어거리를 상대평가해야 한다'는 의견, '성능확인평가에 투입된 장비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모두 반영됐다는 입장이다.
한화에어로 관계자는 "지난 평가 과정 중에 장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방사청에서 민간 전문가를 통해 정밀 검증을 진행한 결과 '변경사항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에 맞춰 성실하게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맞춰 성능이 우수한 아리온스멧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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