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수익형 랜드마크'로…이노션, 옥외광고 비즈니스 강화

건물 외벽·유휴공간, 미디어 자산으로 전환
광고 수익과 랜드마크 효과 동시에 충족

강남 몬테소리 빌딩 옥외 미디어 '더 몬테 강남' 리뉴얼 전후. 서울 강남대로에 인근 전광판 중 최대 규격, 최고 화질로 총 면적은 337.5㎡에 달한다. (사진제공 = 이노션)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노션(214320)은 건물 외벽과 도시 공간을 새로운 미디어 자산으로 전환하는 '통합 디지털 옥외광고(DOOH) 비즈니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노션은 단순한 옥외광고 매체 판매를 넘어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도시형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건물 소유주와 부동산 개발업자(디벨로퍼)에게는 새로운 수익 기회를, 도시 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노션이 추진하는 DOOH 비즈니스는 건물 외벽과 유휴공간을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전환해 광고는 물론 문화 콘텐츠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까지 송출하는 방식이다.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던 기존의 건물을 새로운 '수익 창출형 미디어 자산'으로 확장하는 셈이다.

이노션은 옥외매체 개발부터 △디지털 디스플레이 구축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 판매 △데이터 기반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단순 매체 운영을 넘어 입지와 유동인구, 공간의 맥락까지 고려한 맞춤형 미디어 전략을 제안할 수 있다.

건물 소유주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광고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이노션은 글로벌 광고주 및 브랜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광고와 콘텐츠를 유치할 수 있어 사업 확장성이 높다. 건물 자체 상업적 가치와 상징성까지 높일 수 있어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디어 파사드 기반의 DOOH 매체는 건물과 공간의 랜드마크화를 촉진하고 도시 경관과 미디어 환경의 품질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한다. 실제 LA, 런던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는 대형 디지털 미디어 파사드가 광고 매체를 넘어 문화 콘텐츠 플랫폼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며 건물의 상업적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노션이 운영하는 DOOH 매체는 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명동 신세계스퀘어, 반포 신세계센트럴시티, 강남 몬테소리빌딩 등에서 진행한 미디어 프로젝트는 건물 자체의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 경험을 강화하며 도심 공간의 가치를 확장하는 미디어 개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콘텐츠 경쟁력 역시 이노션 DOOH 사업의 핵심 축이다. 이노션은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글로벌 광고제와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본부장 전무는 "DOOH 미디어는 이제 단순한 광고 매체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도시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크리에이티브와 미디어 운영 역량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도시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DOOH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