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했다"…잡코리아·알바몬, 맞춤형 공고 구직 전환율 2배↑

메인화면 변화 후 공고 클릭률 최대 298% 성장
"AI 에이전트 개발·상용화로 구직 경험 지속 혁신"

잡코리아-알바몬, AI 중심 메인 개편 성과 공개.(웍스피어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서비스 메인 개편 한 달 만에 이용자들의 공고 클릭률, 지원 전환율이 대폭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웍스피어의 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 비전 선언 후 선보인 첫 변화로 주목받았다. AI 추천 공고를 메인 전면에 배치하고, 서비스 이용자 경험(UX)을 전면 혁신했다.

잡코리아는 '오늘의 AI Insight'를 신설해 AI가 분석한 맞춤형 가이드, 키워드, 추천 공고를 제공했다. 알바몬도 자체 AI 설루션 '룹'(LOOP Ai)이 적용된 개인화 맞춤 공고 제공 및 가입·이력서 작성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메인 화면 변화 성과는 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구직자 공고 클릭률(CTR)은 개편 전보다 각각 298%, 158%씩 성장했다.

공고 지원으로 전환율(CVR) 역시 잡코리아는 개편 시점 적용된 '추천 3.0' 고도화에 힘입어 기존 '추천 2.0' 대비 약 35% 증가했다. 알바몬은 새 메인 UI 적용으로 이전 대비 지원 전환율이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 지원 경험이 적거나 없는 구직자를 위한 서비스 개편도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는 '큐레이션 JOB'을 통해 △지역맞춤 △워라밸 지향 △연봉 앞자리↑ 등 근무 조건과 커리어 방향성 등 취향 기반 공고 리스트를 AI로 선별해 제공했다.

구직자들은 "AI 인사이트를 통해 공고 탐색 전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관심 유형 공고를 쉽게 제안해 줘 탐색 시간이 줄었다" 등 긍정적 평가가 잇따랐다.

알바몬은 회원가입과 이력서 작성 필수 입력 절차를 줄인 결과 최근 한 달간 통합 개인회원 가입 전환율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기존 6단계에 걸쳤던 이력서 작성 과정은 3단계로 축소해 가입부터 공고 지원까지 빠르게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구직자 중심으로 AI 기능 탑재, 앱 디자인, 상품 구조 개편 등 모든 요소를 개편한 결과 실제 서비스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맞춰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AI 에이전트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구직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