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수소전기동력차·동차로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현대로템(064350)은 자사가 개발 중인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출품된 1만여 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 모델은 각각 기존 동력차(동력이 없는 객차를 끌어주는 차량)와 전동차(차량마다 동력원을 탑재한 열차)를 기반으로 한 수소 철도차량이다.
대전과 울산 등에서 운영을 앞둔 수소전기트램에 이어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이다.
순수함(Pure)과 간결함(Simple), 상징성(Iconic)의 3가지 핵심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의 디자인 다양성과 브랜드 확장성을 강화했다.
특히 현대로템과 수소(Hydrogen)를 상징하는 'H' 형태의 측면 그래픽 디자인이 처음 적용됐다. 격자 형태로 확산하는 그래픽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대한 비전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2023년 수소전기트램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K-철도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디자인 철학과 고민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철도 전반의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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