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장거리만 2000㎞…LG전자, 농어촌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확대
함평군 옥천마을서 서비스 돌입…다른 지자체와 협업 검토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LG전자(066570)가 올해 농어촌 지역 가전제품 순회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3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옥천마을회관 인근에 거점을 마련하고 주변 가구를 찾아 순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순회 서비스는 거리 등의 이유로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서비스매니저가 찾아가 가전제품 사전점검, 소모품 교체, 전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제품 사용법 교육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최근 함평군청과 '농어촌 지역 가전제품 순회 서비스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자체 진행했던 순회 서비스를 지자체와 협업하는 지역 밀착형 서비스 모델로 업그레이드했다. 지자체가 순회 서비스가 필요한 마을과 가구를 선정하면 LG전자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내 함평군 관내 33개 마을에서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함평군 외 다른 지자체와도 협업을 검토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순회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도서지역이 많은 전남 지역 15개 마을에서 1000건이 넘는 순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안군 흑산면 홍도는 가장 가까운 목포서비스센터까지 편도 이동 거리만 127킬로미터(㎞)에 달해 제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15개 마을 대상 가전제품 순회 서비스 출장거리만 2000㎞에 달했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전무)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가 불편을 해소해 주고 제품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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