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회 피하주사"…고양이 골관절염 통증 관리 '솔렌시아' 출시

한국조에티스, KSFM 콘퍼런스에서 제품 선보여

동물용의약품 솔렌시아(조에티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월 1회 피하주사로 고양이 골관절염 통증을 조절하는 최초 항-NGF 단클론항체.

28일 한국조에티스(Zoetis, 대표 박성준)에 따르면 최근 고양이 골관절염 통증을 관리해 줄 동물용의약품 '솔렌시아(Solensia)'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골관절염은 연골이 손상되고 만성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이다. 반려묘가 계단을 오르고 어려워하거나 높은 곳으로 점프하기 어려워한다면 골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노령묘에서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전체 고양이의 40%가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보이고 있지만 보호자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동물병원에서의 정기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조에티스는 검진 결과 골관절염 진단을 받은 반려묘를 위해 솔렌시아 제품을 출시했다. 솔렌시아는 골관절염 통증의 주요 매개체인 신경성장인자(NGF)를 표적 차단한다. NSAID(항염증제)와는 다른 방식이다. 자연항체와 유사한 작용으로 간과 신장에 부담이 적고 체내에서 자연 분해된다.

프로네벳맵 투여군 그래픽(조에티스 제공) ⓒ 뉴스1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에서 프루네벳맵 투여군은 첫 3주 동안 위약군 대비 평균 12.9% 높은 활동성 증가를 보였다.

조에티스 관계자는 "솔렌시아는 수의사의 처방과 전문 관리 하에 동물병원에서만 월 1회 투여하는 주사제"라며 "고양이 골관절염 통증 완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에티스는 솔렌시아 국내 출시 기념으로 2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콘퍼런스(KSFM 컨퍼런스)를 통해 제품을 선보였다.

오는 3월 1일에는 최혜현 잠실ON동물의료센터(잠실온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숨겨진 통증, 고양이 골관절염:진단, 증례, 최신 치료 업데이트'를 주제로 솔렌시아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해피펫]

조에티스는 2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솔렌시아 제품을 선보였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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