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작년 영업익 4145억원…전년 대비 0.9%↓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한국앤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국앤컴퍼니㈜(00024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0.9% 감소한 4145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 늘어난 1조 4604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한국(Hankook)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이 미국 관세 영향에도 실적을 견인하며 매출액이 상승했다. 해당 사업은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관세 영향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지주사의 지분법 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공급 증가 및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미국 관세 영향을 상쇄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10월 그룹 통합 브랜드 '한국' 아래에 '에너지·하이테크·미래'라는 배터리 사업의 정체성을 담은 신규 태그라인인 '차지 인 모션(charge in motion)'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패밀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국 배터리의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브랜드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 관세 등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도 그룹 핵심 계열사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