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작년 영업익 2922억…전년比 40.3% ↓

매출 16조 7063억원, 전년比 0.4% ↑…자원·물류 시황 악화

LX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AKP 광산(LX인터내셔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X인터내셔널(001120)은 지난해 매출 16조 7063억 원, 영업이익 2922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조 3201억 원, 영업이익 55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1%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등 주요 자산 생산량 증가 및 트레이딩 물량 확대,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지만, 자원·물류 시황 하락 여파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2024년 톤당 평균 135달러였던 호주탄(NEWC) 가격은 2025년 106달러로, 인도네시아탄(ICI4)은 54달러에서 46달러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해상운송 운임지수를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는 2496포인트에서 1588포인트로 36% 급락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자원 생산국들이 공급을 조절하는 기조를 이어가면서 전반적인 자원 시장은 지난해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LX인터내셔널은 니켈·보크사이트 등 신규 자산 확보, 트레이딩 사업 기회 발굴,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은 이날 보통주 1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719억 원이다. 시가배당률은 5.5%이며, 배당기준일은 다음 달 27일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