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ESG센터 부산 6호점 개소 지원…자원순환 거점 확대

자원순환 캠페인 '프로젝트 루프' 일환

지난 29일 진행된 부산 강서구 '우리동네 ESG 센터' 6호점 개소식 장면. 김영번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우측 첫 번째), 박형준 부산시장(우측 네 번째), 김형찬 강서구청장(우측 다섯 번째)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이 부산 강서구에 '우리동네 ESG센터' 6호점 개소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민·관·기업이 협력해 탄소중립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모델로, 지역 밀착형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롯데케미칼은 전날(29일) 부산 강서구에서 '우리동네 ESG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번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서구 ESG센터는 롯데케미칼이 추진 중인 자원순환 캠페인 '프로젝트 루프'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 9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금정구 1호점을 시작으로 동구, 해운대구, 영도구, 중구에 이어 이번 강서구까지 부산 전역으로 자원순환 거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개소로 롯데케미칼이 지원하는 지역 기반 자원순환 센터는 부산을 비롯해 울산, 인천까지 총 9곳으로 늘었다.

강서구 ESG센터는 탄소중립 실천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민·관·기업 협력 모델로 운영된다. 롯데케미칼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회적 기업 코끼리공장은 재활용 설비 설치와 운영, 인테리어, 환경 교육 등 기술적 컨설팅을 맡는다. 강서구 시니어클럽은 지역 시니어 인력을 채용해 폐플라스틱 수거와 분류, 세척 등 현장 운영을 담당한다.

센터를 통해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코끼리공장의 재활용 공정을 거쳐 재생 원료로 가공된 뒤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강서구 ESG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 연계한 자원순환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ESG 경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고품질 폐플라스틱 재생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친환경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강서구 ESG센터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자원선순환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폐플라스틱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