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훈풍'…삼성중공업, 12년 만에 성과급 지급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조선업 훈풍에 힘입어 삼성중공업(010140)이 12년 만에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는 30일 소속 직원과 협력사 직원에게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지급한다. OPI는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이듬해 초 지급하는 삼성그룹의 핵심 성과급 제도다.

이번 OPI 지급 규모는 상여 기초액(기본급+수당)의 208%로 책정됐다. 협력사 직원의 경우 근속 5년 이상이면 삼성중공업 직원과 동일한 비율(208%)을 받는다. 3년 이상은 80%, 2년 이상은 70%로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를 늘리며 이익을 개선했다. 올해도 연초부터 총 1조 2692억원 규모 선박 5척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본격적인 수주 확대에 나선 상태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