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등 삼성家, 이건희 컬렉션 美 갈라 행사 총출동
이재용 회장 등 방미…이건희 선대회장 문화보국 정신 알린다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등 삼성 일가가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 기념 갈라 행사에 참석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국보급 기증 문화재인 '이건희 컬렉션'의 성공적인 첫 해외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028260)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모두 참석한다. 또한 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단, 미국 정·재계 인사도 대거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국보 7점을 비롯해 총 330여 점이 전시된 이건희 컬렉션은 한국 미술사를 관통하는 걸작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에는 누적 관람객만 4만 명을 넘어섰다.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주인공 캐릭터(미라) 성우를 맡았던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오드리 추(예명 오드리 누나)도 전시장을 찾은 후 "가슴과 머리가 가득 차 있는 느낌"이라며 "한국 예술의 역사, 문화, 발전에 대해 배우는 건 감동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갈라 행사는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이 선대회장의 문화보국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당초 지난해 11월 전시 개막과 함께 행사를 열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연기되면서 내달 1일 전시 폐막을 앞두고 갈라 행사를 열게 됐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 시작된 이건희 컬렉션은 3월 미국 시카고박물관, 9월에는 영국 대영 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goodd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