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베이징공항 셀프 체크인 개시…국적사 최초 셀프 백드롭

키오스크 10대, 셀프 백드롭 기기 6대 설치…탑승 수속 시간 단축

30일 중국 베이징공항 제3터미널에 아시아나항공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돕는 탑승권 키오스크와 셀프 백드롭 기기가 놓인 모습(아시아나항공 제공). 2025.12.30.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0일 중국 베이징공항에도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항에서 셀프 백드롭(수하물 위탁)을 포함한 완전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구현한 건 국적 항공사 중 아시아나항공이 처음이다.

베이징공항에 마련된 아시아나항공 셀프 체크인 존에는 최신형 탑승권 키오스크 10대와 셀프 백드롭 기기 6대가 설치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탑승 수속 대기 시간이 단축돼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영도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베이징공항 셀프 체크인 서비스 개시는 중국 시장에서 고객 중심 공항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요 중국 내 공항의 셀프서비스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