윕스·제넥스, AI 기반 Deep IP 전략 사업화 위한 업무협력 MOU
글로벌 IP 데이터와 AI 솔루션 결합… 산업별 IP 전략 고도화 추진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내 지식재산 서비스 기업 윕스는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제넥스와 손잡고 AI 기반 Deep IP 전략 솔루션의 공동 기획·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2월 22일 서울 상암동 윕스 본사에서 AI 기반 Deep IP 전략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산업별 지식재산(IP) 분석과 전략 수립을 고도화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윕스가 보유한 글로벌 특허·상표·디자인 지식재산(IP)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과 제넥스의 AI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 기술을 결합해, 자사 및 경쟁사 IP 정보와 비즈니스 활동 데이터를 AI로 상시 분석하는 Deep IP 전략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Deep IP 전략 모델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의 기술 보호와 지식재산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함은 물론, 산업 전반에서의 지식재산 활용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용 LLM 대비 더 높은 신뢰도의 기업·산업·지식재산 데이터 융합과 보안 이슈가 없는 인사이트 획득은 Deep IP 전략 모델의 강점으로 꼽힌다.
앞으로 양사는 △윕스의 IP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제넥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AI 기반 IP 데이터 수집·분석 협력 △제조·에너지·AI·플랫폼 등 산업별 맞춤형 Deep IP 전략 모델 공동 개발 △특허·상표·영업비밀을 포함한 IP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지원 △공동 연구 및 시범사업(PoC) 추진 △고객 발굴과 마케팅 협력 △정부 과제 및 민관 협력 프로젝트, 글로벌 사업 기회 공동 추진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넥스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2025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심층 연구 보고서 자동화 AI 에이전트 개발을 완료하는 등 AI 기반 솔루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넥스 진승오 대표는 "IP 전략과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 경쟁력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윕스와 함께할 Deep IP 전략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윕스 최지민 대표이사 또한 "이번 협약은 윕스가 축적해 온 글로벌 IP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제넥스의 AI 솔루션과 결합해 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지식재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IP 전략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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