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공정위 CP 평가 3년 연속 'AAA' 최고 등급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오종훈 SK에코플랜트 부사장(컴플라이언스 담당임원)(오른쪽)과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SK에코플랜트(003340)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SK에코플랜트는 CP 등급평가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3년 연속 AAA등급을 기록했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를 도입해 운영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와 성과를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CEO 직속 조직인 자율준수사무국을 통해 CP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그 성과를 최고경영진에 분기별로 보고하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 분야를 포함한 품질, 환경, 정보보호 등 사내 모든 분야의 준법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준법 리스크를 정기 점검하고 통제 수준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IT 기반의 CMS 플랫폼 도입 후 지속적인 운영 고도화를 통해 사내 전 업무 분야 준법 리스크 조기 탐지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37301 인증을 2023년 최초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매년 CEO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작성하고, 법 위반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법경영의 내실화를 위해 사내 준법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으로도 준법 실천 문화와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써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