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물의료원·로얄캐닌, 17일 개 만성 장병증 임상 세미나 연다
송중현 교수 초청, 실용적 진단·치료 전략 공유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경기동물의료원(대표원장 윤국진)은 로얄캐닌과 함께 복잡한 장질환 증례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수의학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경기동물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용인 경기동물의료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의 송중현 교수가 '개의 만성 장병증: 실용적인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강아지)의 만성 장병증은 흔하게 발병한다. 하지만 원인을 규정하기 어렵고 개체별 치료 반응의 차이도 커서 임상가들에게 까다로운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대해 이승혁 경기동물의료원 원장은 "개의 만성 장병증은 임상 수의사들이 진단의 어려움을 느끼는 질환"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진단 기준과 치료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판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반려견의 만성 장병증을 주제로 한 전문 강연과 함께 임상 수의사들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수의사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석을 원하는 수의사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신청비는 없다.
경기동물의료원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진료와 학문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의사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지식과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동물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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