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는 자원봉사자의 날인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010년 시작해 2021년부터는 비영리기관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업하고 있다. 최근 5년간 LG전자 임직원 5000여 명이 참여해 2만 3000여 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올해는 임직원 600여 명이 라이프스굿 봉사단 77개 팀을 이뤄 환경정화부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 이웃 돌봄, 재능 나눔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독립운동가와 6.25 참전용사를 소개하는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에어컨, 냉장고 등을 점검·수리하는 재능 나눔 △AI 기술로 어르신에게 젊은 시절 모습의 사진을 선물하는 등 기술을 활용한 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AI 프로필 촬영 봉사팀인 '리아인(LIAYN)'은 2023년부터 전국 노인복지관 및 군경복지관 18곳을 찾아 어르신 240여 명에게 젊은 시절 사진을 선물했다. 이 활동은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활동으로 선정돼 오는 10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직무경험을 나누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찾아가는 진로사람책'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가 이 활동을 시작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직원 200여 명이 서울, 경기 평택, 경남 창원 등에서 학생 2200여 명의 멘토가 됐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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