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 고용노동부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3년 연속 참여

사진=한국경영인증원(KMR) 제공
사진=한국경영인증원(KMR)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경영인증원(KMR)이 고용노동부의 핵심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인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사업'에 3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청년 구직자들의 실무 경쟁력 강화와 참여 기업들의 맞춤형 인재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이 사업을 통해 경영·IT·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경험 제공하는 청년·기업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함에 따라, 기업의 인재 등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신뢰 기반의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2023년부터 사업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쌓아 온 전문적인 노하우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청년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업들을 대폭 유치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춰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 주효했다. 현대홈쇼핑, 샘표식품, 메리어트 계열 호텔(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등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기업들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매력을 더했다.

진행하는 프로그램 직무 분야 역시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영업·해외영업 등 다양한 전통 직무는 물론,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 등 IT 특화 직무 비중을 확대해 청년들이 미래 커리어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단순한 사무 경험에 머물렀던 과거 인턴십과 달리, 3일간의 집중 직무 교육 후 8주에서 최대 20주간 이어지는 현업 실습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설계는 기업에도 큰 이점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한국경영인증원 인턴십을 통해 채용 리스크를 줄이고 조직 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사전에 면밀히 검증할 수 있다. 긴 시간 동안 직무 역량과 조직 적응력을 평가할 수 있어 채용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즉시 실무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확보하여 조직 활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학교에서 배운 것과 실무가 정말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며 "앞으로 진로를 정하고 회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포인트를 정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는 "3년의 운영 노하우를 집약하여 청년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참여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확실하게 등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청년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MR은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IT 및 신산업 분야 직무를 지속 발굴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