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의왕 연구소 2배 확장…배터리 연구 역량 강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4일 의왕 연구소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4일 의왕 연구소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는 의왕 연구소를 기존 면적 대비 약 두 배 확장하고, 최신 시설을 확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실시한 의왕 연구소 개소식에는 김연섭 대표이사, 황민재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회사는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의 상용화와 효율적 수행을 위해 최신 드라이룸을 3개로 확충하고, 소재·분석·프로세스 전문 연구 인력을 배치했다. 또 롯데그룹 내 화학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인프라셀 등과 협력해 기술개발 시너지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배터리 소재기술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연구소 확장 이전을 추진했다"며 "의왕 연구소의 연구 성과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