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큐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VIP 전시장 투어서 주목

사진=㈜케이엘큐브 제공
사진=㈜케이엘큐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AI 기반 수어 번역 및 아바타 기술 전문 기업 케이엘큐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VIP 전시장 투어에서 각국 장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VIP 투어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을 비롯해 APEC 회원국 장관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케이엘큐브 부스는 단연 행사 현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케이엘큐브는 자사의 AI 수어 아바타 플랫폼 '핸드사인버스(HandSign Verse)'를 기반으로 코레일 기차표 발권 키오스크 체험, 호텔 체크인·체크아웃 시연, 식약처 연계 식품 정보제공 QR 등을 선보였다.

특히 농인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현실적 솔루션으로서 장관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케이엘큐브가 준비한 특별 이벤트였다. 케이엘큐브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을 위해 '수어 얼굴이름'을 제작해 공개했다. 수어 사용자들이 자음과 모음 대신 얼굴 특징으로 이름을 표현하는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이벤트로, 각국 장관들이 직접 이를 체험하며 호응을 보였다.

케이엘큐브 관계자는 "수어 얼굴이름 이벤트는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농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담은 상징적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혁신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디지털 포용 사회의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엘큐브는 이미 △산업포장 수상, △CES 2025 혁신상, △에디슨 어워즈 수상, △CSAP SaaS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디지털 접근성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