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조정실·노플라스틱선데이, '청년에게 필요할 지도' 출시

"몰라서 못 찾아요" 숨은 청년 공간, NFC 키링으로 해결
'귀여움은 덤, 무해함은 기본' 콘셉트

사진=노플라스틱선데이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업사이클링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NoPlasticSunday)가 손을 잡고 NFC 태그미 키링 '청년에게 필요할 지도'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청년을 위한 여러 공간을 운영해 왔지만, 정작 청년들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NFC 태그미 키링 '청년에게 필요할 지도'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NFC 키링을 스마트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청년센터, 무료 회의실, 면접 정장 대여소 등 다양한 청년 공간 정보가 팝업된다. 네이버 지도 앱과 연동돼,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공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키링은 '필(必)환경 트렌드'에 민감한 청년 세대를 위한 실속형 굿즈라는 점에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귀여운 건 덤, 무해함은 기본'이라는 슬로건처럼, Z세대가 사랑할 만한 '무해한 귀여움'을 디자인에 담았다. 즉 지갑도 지구도 지키는 셈이다.

현재 청년정책 NFC 태그미 키링은 현재 '청년정책사용설명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온라인 배포 중이다. 오는 9월 20일~21일 서울시청 앞 서울마당에서 열리는 '2025 청년의 날 청년정책 박람회' 현장에서도 총 1000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025 청년의 날은 20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박람회(9월 20~21일), 청년주간(9월 20~26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책은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고, 청년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2025 청년의 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