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실장, '안심케어 서비스' 전면 리뉴얼…전월세 계약까지 확대 적용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부동산 정보 플랫폼 이실장(운영사 프롭티어)이 자사의 거래 보호 프로그램인 '안심케어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서비스의 범위를 임대차 계약 전 과정으로 확대하고, 기존의 공제 증서 및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과 병행하여 그 한계를 보완하는 보조적 안전장치로 마련됐다.
이실장 안심케어는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소비자가 불안을 느낄 수 있는 순간에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해 주는 통합 거래 안전 시스템이다.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실시간 등기 권리변동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계약 진행 중 해당 부동산에 근저당 설정이나 가압류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이용자와 중개사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실제 소유자가 아닌 위장 임대인과 계약했을 경우,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면 거래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 피해를 지원한다.
보증금 반환 지연 등으로 민사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보험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며, 계약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궁금증에 대한 법률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11종의 공공기관 자료를 자동 연동해 주요 정보가 반영된 '안심계약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계약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를 최소화한다.
프롭티어 서동록 대표는 "전세 사기를 당했을 때 도움을 받을 곳이 없다는 게 세입자들의 가장 큰 두려움"이라며 "'이실장 안심케어'는 계약 전부터 종료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실장 안심케어는 '안심 동참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 중개소를 통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