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가고객만족도 16개 업종 1위…10년 연속 최다 수상

9일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서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NCSI 10년 연속 최다 업종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G전자 제공). ⓒ 뉴스1
9일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서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NCSI 10년 연속 최다 업종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G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총 16개 업종에서 1위를 차지해 10년 연속 가전/IT 부문 최다 수상 기업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LG전자는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제습기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TV △로봇청소기 △무선청소기 △건조기 △정수기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노트북PC △가전구독 업종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세탁기와 에어컨은 20년, 냉장고는 14년, 제습기는 11년, 김치냉장고는 10년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서비스 및 고객 접점 측면에서도 LG전자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NCSI 조사 대상으로 올해 신규 추가된 '가전 구독' 업종에서 단독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자회사 하이프라자도 '전자제품전문점' 업종에서 1위로 꼽혔다.

가전 구독은 LG전자의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가전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LG전자 구독 매출은 1조 6727억 원(케어 서비스 매출 제외)으로, 한국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도 구독 모델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브랜드 페이지 개설, 공감지능 AI 팝업갤러리 운영, AI 테크멘터리 제작 등을 통해 공감 지능 AI를 알리고 있다. LG전자의 공감지능 AI는 공간의 컨디션과 이용자의 생활 패턴, 주변 상황 등을 알아서 파악해 더 편리한 일상을 제안하고 이용자의 기분이나 감정까지 이해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감성형 AI를 지향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NCSI 10년 연속 최다 업종 1위 기념 쿠폰팩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LG전자 멤버십 앱이나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쿠폰팩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베스트샵에서 총 17개 제품군 행사 모델 구매 또는 구독 시 최대 103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