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On&Up 커리어warm-up 3기, 스마트홈 전문 코맥스 기업탐방

실전 마케팅 프로젝트 통해 커리어 역량 강화

코맥스 스마트홈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탐방 현장 / 청년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청년재단과 글로벌 HR 전문기업 퍼솔켈리코리아가 함께 운영하는 '고립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청년 On&Up(온앤업) 커리어 Warm-up 3기'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 본사를 찾아 스마트팩토리 견학과 기업 탐방이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경험으로 사회 진입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실무 기반의 직무 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중에서도 홍보·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현장을 체험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견학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맥스 본사의 스마트팩토리 탐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청년 10명을 포함한 운영진과 코맥스 현직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코맥스의 스마트홈 기술을 실제로 적용한 자동화 생산 설비 및 ICT 기반의 공정 시스템을 체험하고, 스마트팩토리가 어떻게 첨단 기술과 융합돼 운영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코맥스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세계 시장 진출 현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ICT와 디자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국내 대표 스마트홈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스마트팩토리 견학 이후에는 코맥스 현직자가 기획한 실전 마케팅 과제를 줬다. 참여 청년은 약 2주간 코맥스 제품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기획, 경쟁사 분석 및 마케팅 전략 제안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또한 지난 5월 30일 청년재단에서 개최된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직접 결과물을 공유하고 실무자 피드백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기업 현장 견학 및 프로젝트 기반 교육 방식은 참가 청년들에게 실제 업무 감각과 사회 진입 자신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청년On&Up(청년온앤업) 참여청년의 코맥스 본사 탐방 현장 / 청년재단 제공

청년재단과 퍼솔켈리코리아 관계자는 "청년들이 코맥스 스마트팩토리 견학과 기업탐방을 통해 실무 경험과 자신감을 쌓고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립·은둔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사각지대 청년들의 사회 재진입을 위한 맞춤형 일 경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맥스 관계자 또한 "청년들의 신선한 시각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사 브랜드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미래 일자리와 기술의 현실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On&Up(청년온앤업)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