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글로벌 35만대 판매…국내 1위 '팰리세이드' 7682대
국내 5.9만대 해외 29.2만대…합산 판매량, 전년비 1.7% 감소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5월 전 세계에서 35만117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판매량은 국내 5만8966대, 해외 29만220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2%, 0.9% 감소한 것이다.
5월 국내 판매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견인했다. 팰리세이드 7682대를 비롯해 싼타페 4969대 등 레저용 차량(RV)이 2만3232대 팔렸다. 세단은 아반떼 6438대, 그랜저 4579대, 쏘나타 4134대 등 1만5923대를 판매했다.
포터와 스타리아는 각각 4498대와 3282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400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712대, GV70 2435대, GV80 2354대 등 총 9517대를 판매했다.
한편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국내 29만2836대, 해외 141만3252대 등으로 전년 대비 0.2% 줄어든 170만6088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는 2.4% 증가했고, 해외는 0.8%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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