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항공사 출범 앞둔 대한항공, 아시아나 임직원과 함께 봉사활동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둔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3일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대공원에서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사회공헌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한항공 연합신우회 32명과 아시아나항공 연합신우회 13명 등 양사 사내 봉사단체 소속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평소 외부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체험을 함께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28명은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보호소 내 견사 청소, 사료 배급, 소형견 목욕, 산책 등 활동을 함께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 직원들의 화학적 융합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