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롯데케미칼, 정전에 대산공장 가동중단…재개시점 미정

보유 재고로 고객사에 제품 공급 가능…영업 차질 없을 전망

대산 석유화학단지 전경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LG화학(051910)·롯데케미칼(011170)은 25일 대산공장이 정전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충남 서산 대산읍 대산석유화학단지의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 전기 공급이 끊겨 공장이 멈췄다.

낮 12시 30분쯤 전력이 복구됐지만 재가동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구체적인 재계 예정 시기에 대해서는 공시하지 않았다. 이들 공장에서는 폴리에틸렌(PE) 등 석유화학 제품이 생산된다.

LG화학은 "자세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설비 점검 후 공장 재가동을 진행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석유화학 공장의 경우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설비 내부에 남아 있는 원료를 모두 제거한 후 재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공장 가동에 시간이 필요하지만 당장 제품 공급이나 영업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정 수준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적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사에 제품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ma1921kr@news1.kr